세광에너지 고조도반사갓 인기 좋다
세광에너지 고조도반사갓 인기 좋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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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원 교육청에 납품 `호평'

독일제품 비해 싸고 품질 좋아

100% 국산기술로 개발된 고조도반사갓이 독일 알라로드사 아노다이징 고조도 반사갓과의 경쟁에서 좋은 평가를 거두고 있다.
(주)세광에너지(대표 강인제)가 개발한 고조도반사갓 ‘WHITE LUX’의 판매가 점차 확대돼 가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알라로드사 아노다이징 고조도 반사갓이 전체시장의 95%를 차지했으나 세광에너지가 순수 국내기술로 고조도반사갓을 개발, 시판한 이후 점차 시장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세광에너지의 WHITE LUX는 한진화학과 공동으로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고조도반사갓용 특수도료를 개발했으며, 개발된 특수도료인 불포화 폴리에스테르 수지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순도의 알루미늄 원판에 도장한 후 180℃의 고온에서 적외선 램프로 가열하는 공법을 도입한 바 있다.
이렇게 제작된 WHITE LUX는 반사율 94%, 등기구 효율 91%, 퇴색성 방지기간 10년 이상의 성능을 자랑하게 됐다.
특히 글래어지수 G2이상의 저휘도를 실현하고 난반사 처리가 가능토록 설계, 눈부심현상을 최소화함으로써 조명에 따른 시력저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세광은 이 제품이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독일 알라로드사 아노다이징 제품보다 10∼20%정도 싸게 판매돼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아주대 고효율조명기기 교체공사 서울시 교육청과 강원도 교육청 산하의 각급학교 조명개체공사에 ESCO 사업을 통해 세광에너지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전북대학교 ESCO사업에도 ESCO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참여가 예상되고 있는 등 판매가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세광에너지 전순철 전무는 “WHITE LUX는 기존 수입품과 비교해 10∼20% 정도 가격이 낮으면서도 더욱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며 “특히 특수공법처리로 조명으로 인한 시력보호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 교육기관에 대한 설치가 확대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200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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