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소비자들은 조명제품을 보다 편하게 구매하기 위해 타 분야와 같이 조명만을 전문으로 하는 인터넷 쇼핑몰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조명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오스람코리아(사장 한스 요아힘 브렌하우젠)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osram.co.kr)를 통해 실시한 ‘조명제품 전문 인터넷 쇼핑몰의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총 3,193명이 참가한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7.5%인 1,196명이 조명제품 전문 인터넷쇼핑몰이 꼭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필요하다는 의견도 19.1%인 610명에 달해 전체의 56.6%가 조명제품 인터넷 전용쇼핑몰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반면 필요 없다는 대답은 전체의 31%인 989명, 관심 없다가 12.5%인 398명이었다.
조명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형광등 등 조명제품이 대형할인매장을 통해 판매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며 “에너지절약효과, 디자인 등에 대해 소비자들이 선택을 원한다는 반증”이라고 분석했다.<서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