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대, 여름철 온도실태조사 실시
에너지연대, 여름철 온도실태조사 실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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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은행·지하철 등 공공장소 대상<2002-07-10>
에너지시민연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여름철 온도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15일, 18일, 25일, 8월 8일 등 4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온도실태조사는 냉방수요가 많은 관공서, 은행, 공공건물을 비롯해 대형서점, 대형쇼핑몰, 패스트푸드점, 서울시 지하철,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여름철 적정실내온도(26∼28℃)의 준수여부를 조사하고 장소별 온도편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에너지시민연대 관계자는 “냉방수요 급등으로 인해 하절기 전력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공공장소에 대한 적정 냉방온도 준수조사를 통해 에너지절약에 얼마나 동참하고 있는 지 파악하고 관련 캠페인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시민연대가 지난해 서울시내 공공장소 78곳에 대해 냉방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26.2℃, 백화점 등 대형매장 24.7℃, 금융기관 25.2℃, 패스트푸드점 25.1℃의 평균냉방온도를 나타냈으며, 전체적으로도 2000년도에 비해 2℃정도 떨어진 평균 25.6℃를 기록했다.<서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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