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바이오에너지기술개발에 22억 지원
대체·바이오에너지기술개발에 22억 지원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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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에너지기술개발 사업 신규과제 선정
올해 대체에너지기술개발사업과 바이오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18개 신규과제에 22억 원이 지원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정장섭)은 지난 14일 ‘농촌 폐비닐의 열분해 유화를 위한 전처리기술 및 공정설계기술개발’ 등 대체에너지분야의 15개 신규과제에 19억원,‘1.3-propanediol 생산기술 개발’등 바이오에너지분야 3개 과제에 3억 원 등 총 18개 신규과제를 선정, 2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지원 대상은 지난해 말 선정된 대체에너지기술개발 3대 중점 분야(연료전지, 풍력, 태양광)를 제외한 태양열, 폐기물, 바이오, 소수력, 수소 등 ‘대체에너지기술개발사업’분야 와 바이오매스를 변환해 석유 중간제품인 화학물질을 개발하는‘바이오에너지기술개발사업’분야다.
공단 관계자는 대체·바이오에너지 분야를 지원해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상용화의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기존 바이오매스를 단순 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이외에 고부가가치의 산물인 화학원료로도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전체 바이오매스 전환공정의 경제성을 확보해 2010년까지는 10만 toe의 석유 수입을 저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18개 신규지원대상과제는 지난 3월 말까지 접수된 51개 과제를 전문가 공개평가 등의 평가과정을 거처 최종 선정된 것으로 평균 약 3대1의 경쟁을 거친 것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신규과제 지원으로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 환경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어느 정도 시장이 형성돼 있는 태양열, 폐기물, 바이오 등 3대 지원 분야의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조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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