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최근 의류 건조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해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등으로 대기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자연스럽게 건조기로 소비자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것.
생활가전 전문기업 SK매직(대표 류권주)이 14일 건조기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면서 출시한 전기식 의류건조기(모델명 WDR-GA07)는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습기를 스스로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한다. 의류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맞춤식 건조를 할 수 있다. 히터식 건조방식으로 세균까지 살균해주며, 아기옷 등을 편리하게 건조할 수 있는 특별 건조 코스, 다림질이 필요한 의류를 알맞게 건조해 주는 구김방지 코스 등 15가지 건조 코스를 갖추고 있다. 그러면서도 1시간 건조코스를 사용하면 전기료도 116원 정도로 저렴해 가계부담도 최소화했다
열에 민감한 의류는 저온건조 코스를 가동하면 옷감 손상 없이 건조할 수 있다. 건조가 완료된 의류는 구김방지 기능을 사용하면 다림질을 따로 할 필요가 없다. 생활하면서 옷에 배는 다양한 냄새를 잡아 주는 냄새제거 기능도 추가됐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깨끗해 보이지만 냄새가 나는 옷을 굳이 세탁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처리해,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최적의 상태로 입을 수 있다. 건조하다가 발생하는 미세 보푸라기, 애완동물 털, 머리카락, 먼지 등은 강력한 먼지필터가 확실하게 제거해 준다.
편의성도 확실하게 강화했다.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옷을 건조할 수 있도록 예약기능도 설정할 수 있고, 어린이 잠금 기능과 건조 알림 기능도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다. 투명 도어와 내부 조명을 달아 작동하고 있는 동안에도 드럼 안에서 의류가 얼마나 건조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SK매직 의류건조기는 일명 에어벤트(Air-Vent) 식으로 불리는 히터식 건조기술을 적용해 사계절 내내 언제나 빠르고 편리하게 옷을 말릴 수 있다”며 “히트펌프(Heat-Pump)를 적용해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건조 성능도 함께 떨어지는 기존 건조기의 단점을 확실하게 해결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SK매직의 전기식 의류건조기 신제품은 3종 컬러에 7kg용량으로 가격은 화이트가 69만 8000원, 화이트 크롬이 74만 8000원, 메탈릭 실버가 79만 8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