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스마트팩토리 공정자동화 컨퍼런스
슈나이더일렉트릭, 스마트팩토리 공정자동화 컨퍼런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6.12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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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사 오픈 공식발표…석유화학 단지 집중된 여수지역 사업성장 계기 마련
▲ 슈나이더일렉트릭시스템스코리아 전석배 전무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경쟁력과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김경록)는 지난 8일 전라남도 여수 MVL호텔에서 스마트 팩토리 공정 자동화 컨퍼런스 2017을 개최했다.

여수에 있는 정유, 가스, 석유화학 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여수 지사 오픈을 공식적으로 알린 행사다. 업계를 선도하는 슈나이더의 최첨단 공정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열린 이 행사에는 LG화학, GS칼텍스, 롯데케미칼과 포스코ICT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의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컨퍼런스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공정 자동화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슈나이더일렉트릭시스템스코리아의 전석배 전무를 포함한 임직원 20명 이상이 참여했다. 전석배 전무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6개의 세미나 세션을 진행했다.

각 세션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차세대 공정 자동화 솔루션을 심층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폭스보로 이보(Foxboro Evo) 공정 자동화 시스템, 트라이코넥스 (Triconex)와 모디콘 PLC(Modicon PLC) 등 총 10여종의 시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경쟁력을 직접 체험했다. 공정 효율성과 안전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공정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컨퍼런스에서 선보인 폭스보로 이보(Foxboro Evo) 공정 자동화 시스템은 내결함성이 뛰어나며, 가용성이 높은 제어 기능이 특징이다. 획기적인 무정지 컴포넌트 제품군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가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현장 운영자들에게 공유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찰력 있는 의사결정을 하도록 지원한다. 엔지니어링을 간소화·자동화해 이슈에 대해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해 운영 무결성을 보장한다.

트라이코넥스(Triconex)는 공정 안전 관리 솔루션으로 화재, 과압 등의 각종 현장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방지해 안전한 공정을 구현하며,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을 최대한 감소시켜 생산성을 제고한다. 

전세계 플랜트들이 결함 없이 10억 시간 이상 운영할 수 있도록 보장해 안전성과 가용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30년 이상 세계 안전시스템 시장 1위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새롭게 공개된 신제품 트라이콘(Tricon) CX는 무게와 크기가 각각 67%와 50%이상 줄어들어 경량화되고 소형화됐다. 전력 소모가 많지 않고, 파워 모듈 분리 속도가 5배 이상 향상돼 공간과 운영 효율성이 개선됐다. 공간에 대한 제약이 크고, 효율적인 전력 소비와 신속한 대처 능력이 화두인 업계로부터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모디콘M580(Modicon M580)은 기본통신회선에 세계 최초로 이더넷 통신시스템을 장착한 제품이다. 버스(Bus) 방식을 이용하는 기존제품과 차별화된다. 이를 통해 기기 간 연결 및 통신을 강화하고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기능을 극대화한다. 또한, 웹 서버 기능도 갖추어 손쉽게 시스템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시스템스코리아 전석배 전무는 “여수에서 플랜트를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즉각적으로 서비스하고, 영업을 지원하면서 폭스보로 이보(Foxboro Evo), 트라이코넥스(Triconex)와 모디콘(Modicon M580) 등 업계 최고의 설비를 모두 갖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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