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정장섭)은 LG카드(주)(대표이사 이헌출)와 지난 달 2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연구비카드제’에 관한 업무제휴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앞으로 에관공은 에너지·자원기술개발사업에 대해 ‘연구비카드제’를 도입하고 LG카드는 연구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연구비카드제는 집행내역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투명한 집행유도와 행정전산화를 위해 정부에서 대체·신재생 에너지 연구개발사업으로 지원하는 연구비를 신용카드를 사용하거나 계좌이체 등으로 집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에관공은 이번 연구비카드제 도입으로 인해 앞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연구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구비 집행기관도 제반 증빙자료의 간소화가 가능해 사업비 정산 관련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에관공은 연구비카드제 시행에 앞서 에너지·자원기술개발사업 신규참여 예정자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달 11일, 12일 양일간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