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 2017' 성료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 2017' 성료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06.09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등부 이정현, 중등부 김민주, 고등부 조아연 우승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삼천리가 주최한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 2017'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권을 받은 고등부 상위 3명과 이찬의 삼천리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삼천리가 공동 주최한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 2017'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전라북도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27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초등부는 1언더파, 최종 143타의 이정현 선수, 중등부는 1언더파, 최종 215타의 김민주 선수, 고등부는 9언더파, 최종 207타를 기록한 조아연 선수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 고등부 조아연, 초등부 이정현, 중등부 김민주 우승자 (왼쪽부터)

이번 대회 각 부문 우승자를 비롯한 상위권 선수들에게는 장학금 및 부상이 주어졌다. 특히 고등부의 우승자부터 3위까지의 입상자들은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 특전이 부여되며, 내년에 개최될 '삼천리 Together Open 2018'에 추천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고등부 우승자 대전여자방통고 조아연 선수는 "우선 아마추어임에도 불구하고 프로 대회인 '삼천리 Together Open 2018' 출전권까지 배려해 주신 삼천리, KLPGA에 특히 감사 드린다"며 "오늘의 우승까지 지원해 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15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3회를 맞은 대회는 유망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세심한 배려로 꿈나무 및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는 물론 식사까지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KLPGA 프로선수들이 초·중등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골프 실전레슨을 실시하고, 9일에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KLPGA 관계자의 강연회를 진행하는 등 골프 저변의 확대 및 꿈나무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많은 선수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이찬의 삼천리 부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대회에서의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훗날 더 큰 무대에서 뛰는 프로선수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삼천리는 한국 여자골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본 대회를 '꿈나무 육성의 산실'로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