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나에서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아스타나에서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6.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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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2017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관 참가

[한국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 에너지를 주제로 한 ‘2017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관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는 6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3개월간 개최된다. 115개국‧22개 국제기구가 참가하며 전세계 약 50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생활에너지 효율화, 에너지 평등 등이 이번 엑스포의 주제다.

우리나라는 국가관 면적 카테고리 중 독일, 일본 등과 함께 가장 큰 전시공간(1,804㎡)을 배정받아 한국관을 구성한다. 한국관은 ‘미래 에너지로 여는 스마트 라이프’라는 주제로 자원의 한계를 극복한 에너지 기술강국 에너지 신산업 선도국가로서의 한국의 모습을 담아낸다.

카자흐스탄은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에너지 부국이지만 화석연료 이후의 시대를 고민하고 있다. 정보통신 기술력을 토대로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초점이다.

1층 전시관은 한국의 에너지 기술을 ‘에너지 씨앗’이 나무와 숲으로 성장하면서 스마트라이프를 구현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1구역은 아날로그 느낌의 라이브 드로잉쇼로 한국의 에너지 발전상을 표현한다. 2구역은 2030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영상과 퍼포먼스를 복합 연출해 한국의 미래 에너지 비전을 소개한다. 3구역은 스마트 패드를 활용해 AR 영상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에너지 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배치했다. 주최측은 7월 19일을 ‘한국의 날’로 정하고, 현지에서 한류 공연과 전통 공연, 한-카자흐 에너지 포럼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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