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에너지미터, 가정용 전기료 실시간 확인
SKT 스마트에너지미터, 가정용 전기료 실시간 확인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7.05.3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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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사용량과 누진 단계별 진입 알람 등 장착
▲ SK텔레콤이 실시간 전력 사용량과 당월 예상 전기료 등 정보와 누진 단계별 진입 알람 기능을 장착한 ‘스마트 에너지미터’를 출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실시간 전력 사용량과 당월 예상 전기료 등 정보와 누진 단계별 진입 알람 기능을 장착한 ‘스마트 에너지미터’를 출시했다. 

‘스마트 에너지미터’는 월 기준 누적 전력 사용량과 예상 요금을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확인하고 가정의 전력 사용량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돕는다. 

사용자가 직접 설정한 1일 목표 전력 사용량에 도달하거나 1단계 0~200kWh, 2단계 201~400kWh, 3단계 400kWh 이상 등 누진 단계에 맞춰 누진요금 적용을 받는 2단계 이상 진입 시 알림 문자를 보낸다. 

‘스마트 에너지미터’ 사용자는 월 누적 사용량과 예상 요금 외에도 일 기준 시간대별 사용량과 최근 1주일의 일일 사용량, 최근 4주간의 주별 사용량, 최근 12개월의 월별 사용량도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전국 공식인증대리점 및 SK브로드밴드의 80개 홈고객센터, 전국 230여개 할인마트 내 SK브로드밴드 매장 등의 오프라인 매장과 각종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세 매뉴얼과 동영상을 통해 가정용 분전반(일명 두꺼비집)에 설치하고 와이파이로 연동시키면 별도의 월 사용료나 약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앱은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전용 앱으로 사용 가능하며 원스토어와 구글스토어, 애플스토어에서 ‘SK텔레콤 스마트홈’으로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산업용이나 일반용 전기를 사용하는 점포나 상가를 위한 기능도 향후에는 추가할 예정이다. ‘스마트 에너지미터’로 점포와 상가의 전력 사용량은 정확히 측정할 수 있지만, 현재는 요금을 예측하는 기능은 없다.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IoT 기기들로 고객 생활편의를 높이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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