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한국임업진흥원(김남균 원장)은 1973년부터 제작된 임상도(林相圖, Forest Type Map)를 컬러 항공사진판독 및 디지털화를 통해 보다 정밀하게 제작·보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업진흥원에서는 산주의 권익보호 및 효율적 산지관리를 위해 현실 산림의 정보와 임상도상의 정보가 다른 지역에 대한 임상도 정보 변경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산지전용, 조림, 벌채 등 산림의 인위적 변화지의 경우는 매년 전국단위로 갱신됨으로 현행화 할 수 있으나, 항공사진판독 및 현장조사로만 확인이 가능한 산림 내 나무의 수종구성 및 나이변화 등의 자연적 변화를 매년 전국 약 1만8000장의 지도상에 갱신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인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원하는 시기에 산에 대한 자연적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임업진흥원은 임상도 정보 변경 신청을 접수 받고, 매년 임상도 현행화 사업간 적용함으로써 다음년 상반기에 변화가 반영된 임상도를 한국임업진흥원의 '산림정보다드림' 과 산림청 FGIS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임상도는 대표적인 산림지도로서 산림내 수종, 나이, 크기의 분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해, 얼마나 많은 나무가 있는지 알 수 있는 산림기본통계, 환경영향평가 등을 조사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임상도의 정보 변경 신청기간은 9월 1일까지이며, 접수는 (Tel)02-6393-2665, (E-mail) leohunter@kofpi.or.kr, (Fax)02-6393-2660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