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력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전기전력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 안솔지 기자
  • 승인 2017.05.10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엑스서 2017 국제전기전력전시회 개최…14개국 388업체 참가 역대 최대 규모
▲ 2017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개막식에 참가한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국내외 유수의 전기전력 산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코트라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7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개최되는 전시회는 전력산업의 수출기반 구축과 해외진출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발전6사 등 24개의 기관‧단체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기관들은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스마트그리드, 송‧변‧배전 기자재, 발전‧원자력 플랜트 설비 기자재 제조 중소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전시회 참가 성과에 만족한 참가업체의 입소문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한 결과 올해 14개국 388업체 592부스가 참가해 5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에는 스마트그리드 및 송‧변‧배전 기자재를 제조하는 한국전력공사의 협력중소기업관과 발전‧원자력 플랜트 기자재를 제조하는 발전6사의 협력중소기업관 90부스가 개설된다.

또 전기설력설비관, 발전‧원자력플랜트 산업관, 스마트 그리드 산업관, ESS 산업관, LED조명관 등과 함께 NEP/NET관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기에너지 IoT 보안기술과 빅데이터를 주제로 하는 4차 산업혁명과 전기에너지 IoT 기술세미나, 신기술 인증제품 공공구매 상담회,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 및 보호와 수익성 극대화 운용기술, 에너지저장장치(ESS, PCS)의 응용 및 상용화 기술 세미나 등 20여개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전기 전문 기술력 향상과 전력기술진흥에도 힘쓸 예정이다.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정부, 협회, 코트라, 전력업계가 공동으로 전력 플랜트 및 기자재 수출 진흥 모델을 구축한 전시회로, 전 세계 86개국 10개 지역 127개의 해외무역관을 보유한 코트라와 공동주최해 국내 및 해외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시켜 범국가적 시너지 효과를 내는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다.

전시회 기간 중 코트라 주관으로 열리는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에는 전력프로젝트 발주처, EPC 기업 및 현지 에이전트 등 24개국 65개사의 바이어사가 참가해 전력 기자재를 출품한 국내기업과 제품 구매 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전력시장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인프라 개발 수요가 높은 중동 및 CIS지역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전통적 고수요 시장인 중동에서는 사우디전력청을 비롯해 총 24개사가 방한을 계획하고 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개최를 통해 전기 관련 종사자들의 전문 기술력 향상과 산업의 융합‧확산을 통해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 신산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개척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