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조명기기제조協 본격 활동
고효율조명기기제조協 본격 활동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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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라이프콤비빌딩에 새둥지 틀어

국내 고효율조명기기 발전 구심점 기대

사단법인 고효율조명기기제조협회(회장 윤세양)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사)고효율조명기기제조협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라이프콤비빌딩에서 회원사 및 업계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입주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고효율조명기기제조협회는 지난 94년 결성된 고마크조명기기제조업체협의회를 근간으로 설립된 단체로 지난 4월 산업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은 바 있다.
현재 회원사로는 전자식안정기 업체 26개, 자기식안정기 4개, 전구형형광등 3개 업체 등 총 33개 업체가 가입돼 있으며, 국내 전자식·자기식 안정기 및 전구형 형광등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정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음으로 해서 앞으로 국내 조명산업발전과 고효율조명의 보급에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윤세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는 고마크조명기기제조업체협의회 결성시부터 끊임없는 품질개발과 보급에 앞장서 국내 조명산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말하고 “세계적 대기업과 중국 등 동남아 국가들의 거센 물결에 맞서 앞으로 협회를 중심으로 단결해 국내 조명산업의 역군으로서 역할을 다해 조명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94년이후 2000년까지 955만여개의 안정기와, 57만8천여개의 전구형형광등이 보급돼 25만5천KW의 피크억제효과와 함께 연간 10억8181만7천KWh의 전력을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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