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한서 남궁억 기념관 일대 무궁화 정원 기증
두산, 한서 남궁억 기념관 일대 무궁화 정원 기증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4.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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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무궁화 8000여 그루 심어

[한국에너지신문] 두산이 강원도 홍천 한서 남궁억 기념관에 무궁화 8000여 그루를 심어 정원으로 조성해 기증하기로 했다.

한서 남궁억 기념관은 나라꽃인 무궁화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힘썼던 독립운동가 남궁억 선생의 고귀한 민족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2004년 설립됐다. 

두산은 기념관 일대 총 9,262㎡에 남궁억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만든 한서, 새한서와 함께 무궁화 품종육성 전문가인 심경구 박사가 개발한 매헌, 영백, 연강과 삼천리 등 다양한 무궁화 품종으로 정원을 조성한다. 이 정원은 기념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두산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무궁화 정원 사전설계를 거친 뒤 무궁화를 심을 계획이다. 같은 품종이 군락을 이뤄 꽃이 만개할 수 있도록 올해 1억여원을 들여 조성하고, 무궁화 조성 상황을 점검한 후 내년에 추가적으로 무궁화를 심어 관리하기로 했다. 

두산은 한서 남궁억 기념관 무궁화 정원 조성을 시작으로 향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와 공원, 공공장소 등에 무궁화를 보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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