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중·일 3국간 환경현안과 협력방안 논의
환경부, 한·중·일 3국간 환경현안과 협력방안 논의
  • 오철 기자
  • 승인 2017.04.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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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 대비 3국 국장급 회의 인천서 열려

[한국에너지신문] 환경부(장관 조경규)가 26일 인천에서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 대비 3국 국장급 회의를 개최하고 한·중·일 3국간 환경 현안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국장급 회의에서는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채택할 공동합의문에 대한 3국간 협상과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되는 공동실행계획에 대한 이행점검 및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시행될 추진사업에 대한 실무적 논의가 진행된다.

아울러 한·중·일 3국은 4월 국장급 회의와 더불어 올해 8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수원에서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그간 한·중·일 3국은 제19차 환경장관회의 준비를 위한 두 차례의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4월 실무회의에서는 3국 국장급이 참석해 한·중, 한·일 양자 회의를 개최하고 한·중 환경협력센터와 중기 협력계획, 한·일 철새보호협력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세먼지와 관련해 지난 2월에 중국에서 열린 제4차 한·중·일 대기오염 정책대화의 결과를 3국 국장에 보고하고 중국과의 대기질 공동조사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8월에 개최될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는 지난 2015년 수립한 3국 공동실행계획의 이행현황을 중간 점검하고 미세먼지·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강화를 선언하는 공동합의문을 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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