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노사, ‘아름다운 동행’ 사회공헌활동
SK이노베이션 노사, ‘아름다운 동행’ 사회공헌활동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4.0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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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에 노력할 것
▲ SK 울산 컴플렉스 경영진과 노동조합 임원 30여명은 울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대상으로 한 ‘노사 동행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양수 SK 울산컴플렉스 총괄(오른쪽)과 이정묵 노동조합 위원장(왼쪽)이 지난달 31일 울산 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행복 꾸러미를 만들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SK이노베이션 노사가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참여로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지난달 31일 SK 울산CLX(총괄 이양수) 경영진과 노동조합 임원 30여명은 울산광역시 남구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위한 행복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하는 ‘노사 동행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SK 울산CLX 이양수 총괄과 이정묵 노조위원장 등 SK이노베이션 경영층 및 노동조합 전임자 30여명은 생필품과 견과류, 비타민 등 건강먹거리 위주로 행복꾸러미를 제작해 복지사각지대 15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아울러 건강상태와 주거환경, 안전 등을 점검하며 따뜻한 사랑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자원봉사활동에 앞서 참석자들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을 대표해 1인 1후원계좌 모금액1억7천5백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 이정묵 위원장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기업인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으로 다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일에 있어 노동조합의 역할 다변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매년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임금, 복리후생 등 서로 다른 시각에서 대화를 이어가야 하지만, 회사의 생산거점 있는 울산지역에 대한 공헌활동에는 노와 사를 구분할 수 없다는 같은 생각에서다.

SK울산CLX 이양수 총괄은 “SK이노베이션은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자원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06년 110만평 규모의 울산대공원을 조성해 무상 기부채납하고, 2013년 울산 울주군 산불 피해성금 5000만원을 전달, 지난해 태풍 차바 복구성금 50억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는 50여년간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울산 지역에 보답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기업과 사회가 공생하는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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