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대, 에너지안보 대응책 마련 촉구
에너지연대, 에너지안보 대응책 마련 촉구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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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안정적 비축 엄격한 수요관리 실시해야

에너지시민연대(대표 임삼락 등 8인)는 지난 11일 발생한 미국내 테러공격에 대한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유감을 표시했다.
에너지연대는 이번 설명서를 통해 미국에 대한 대규모 테러로 세계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특히 테러발생 직후 금값의 폭등과 함께 북해산 브랜트유가 4달러나 인상돼 배럴당 30달러선을 넘어서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위기가 도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에너지연대는 정부에 사태 악화로 인해 석유를 비롯한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하고 세계경제의 장기적 불안으로 인한 유가의 고공상승에 대비해 원유의 안정적 비축, 가격상승에 대비한 엄격한 수요관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전에 없는 에너지절약 노력을 기울여 닥칠지 모를 에너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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