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소과급장치 ‘그린터보’ 주목
자동차 산소과급장치 ‘그린터보’ 주목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9.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료절감 출력증강… 공기 연료 이상적 혼합 완전연소


자동차 매연 및 배기가스가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등록 대수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이와관련 한국환경·에너지(주)(대표 김정환)의 대기오염방지를 위한 산소과급장치 ‘그린터보’가 주목받고 있다.
‘그린터보’는 터보차저의 원리를 응용·개발한 자동차 내연기관의 산소과급장치로서 자동차의 R.P.M에 따라 산소를 조화롭게 공급 연료와 혼합을 시켜 60-70%인 기존차량의 연소율을 95%이상 올려주는 장치.
특히 자동차 내연기관의 연소에 필요한 공기 흡입시 직선으로 유입되는 정류유체(공기가 밋밋하게 흐르는 상태)가 그린터보를 설치하면 그린터보의 임펠러가 고속회전하고 비례하여 유입되는 공기를 난류유체(공기가 회전해 소용돌이치는 상태)로 변화시켜 연료와 산소의 혼합과정을 대폭 개선시키는 원리를 활용했다.
흡입관에 그린터보를 설치하면 터빈 날개에 유체 저항이 발생되나 터빈 날개가 고속회전하므로 공기와의 마찰열이 발생되어 저항으로 유실된 유체역학 에너지가 열역학 에너지로 변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린터보는 지난 94년 특허취득과 함께 실용신안등록까지 마쳤으며 현재 미국 공인기관 시험을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하며, 한국환경·에너지(주)의 김정환 사장은 “이 그린터보를 장착하면 엔진출력이 증대되고 연료비가 적게들며 엔진소음이 감소하고 자동차의 수명이 연장된다.”고 설명했다.

<이덕용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