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평가원, 제1차 미래에너지시장포럼 개최
에너지기술평가원, 제1차 미래에너지시장포럼 개최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03.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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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에 맞춘 에너지기술혁신 정보 공유 자리 마련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제1차 미래에너지시장포럼’을 23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에너지산업을 둘러싼 환경을 분석하고 시장을 전망하는 한편, 미래 에너지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추진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시장전망 및 대응현황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선도 기업의 비즈니스 케이스가 차례로 발표됐다.

우선 서울대학교 허은녕 교수가 “미래 에너지디자인과 기술혁명”을 발제했으며, 신기후체제로 인한 에너지시장 전망을 분석하고 우리나라의 에너지정책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제안했다.

이어 박대수 KT경제경영연구소 소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KT의 ICT 기술개발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해외기업을 대표해 손장익 슈나이더 일렉트릭코리아 이사가 스마트빌딩 구현을 위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기술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국내기업을 대표해서는 유석현 두산중공업 부사장이 발전소 스마트화를 위한 두산중공업의 IoT 융합 전략을, 마지막으로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서비스를 발표했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88년부터 약 30년간 추진되어 왔던 전통적인 에너지R&D를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ICT와의 융합을 통해 기술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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