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인수합병 전문가, “올해 비철금속 수요증가”
광산 인수합병 전문가, “올해 비철금속 수요증가”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3.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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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자원공사, 데이빗 스콧 CIBC 부회장 초청해 세미나 개최
▲ 한국광물자원공사가 22일 데이빗 스콧 캐나다임페리얼상업은행(CIBC) 데이빗 스콧(David A. Scott) 부회장을 초청해 전문가 세미나를 열었다.

[한국에너지신문] 캐나다 출신의 해외 광산인수합병 전문가가 올해 전세계적으로 비철금속의 수요가 크게 증가해 자원개발기업의 재무건전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가 22일 데이빗 스콧(David A. Scott)  캐나다임페리얼상업은행(CIBC) 부회장을 초청해 전문가 세미나를 열었다.

스콧 부회장은 '2017년 광업전망-침체에서 벗어날 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동, 니켈 등 주요 금속 광물의 시장 전망과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광산 인수합병 사례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스콧 부회장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고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비철금속 수요가 높아졌다”며 “일부 자원개발 기업은 사업분할과 자산매각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높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데이빗 스콧 부회장은 캐나다 웨스턴 대학교에서 지질학을 전공하고 캐나다 국립은행(National Bank)과 RBC 도미니언 시큐리티(Dominion Securities) 등에서 여러 광산 인수합병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주요 참여 프로젝트로 엑스트라타(Xstrata)사 팰콘브리지(Falconbridge) 인수합병, BHP 빌리톤(Billton)의 에카티(Ekati) 다이아몬드 광산 매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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