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 산업현장 흔들림 없는 업무 추진 당부
주형환 장관, 산업현장 흔들림 없는 업무 추진 당부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03.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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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긴급 주요 공공기관장회의' 개최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에너지, 무역, 산업관련 기관장 및 산업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주요 공공기관 기관장 회의를 열고 산업 현안을 논의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일 한국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청장, 특허청장과 에너지, 무역, 산업 분야 등 16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자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장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산부 소관 주요 분야별 현황과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흔들림 없는 현안업무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형환 장관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무역, 산업, 에너지 등 실물경제를 관장하는 산부와 양청, 공공기관들이 비장한 각오로 중심을 잡아 나가야 한다"며 책임감있는 행정을 당부했다.

이에 정부는 △기관별 비상대응체제 구축 및 한치의 소홀함 없는 대국민 서비스 제공, △원전 등 주요 에너지 시설의 안전과 사이버 보안 강화,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복무기강 확립에 나선다.

먼저 실물경제 비상대책본부 가동으로 점검체계를 계속 유지하고 이상 징후 발생시 유관기관간 긴밀한 공조로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원전 등 주요 에너지 시설의 안전과 사이버 보안을 강화해 북한을 중심으로 도발행위가 지속되고 추가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국가사이버 위기경보가 주의단계로 상향 발령된 만큼, 전력망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적극 대비한다.

아울러, 최근 해빙기를 맞아 기관별로 전력, 가스, 석유비축, 정유, 광산 등 에너지시설 전반에 대한 철저한 안전진단을 통해 사소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복무기강 확립에 나서 향후 2달간 진행될 대선 정국에 철저한 정치적 중립으로 공직자 기강확립과 청탁금지범 준수에 나선다. 

주형환 장관은 "경제는 흐름이 중요하며 한 번 모멘텀을 놓치면 정상궤도로 돌려 놓기가 쉽지 않다"며 "어느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과 기업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을 최소화 하는데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청장과 공공기관장들에게 "직접 현장을 찾아 민생의 어려움이나 대응체제에 문제가 없는지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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