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한국동서발전, 기술협력 협약
한국전력기술-한국동서발전, 기술협력 협약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3.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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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 4차 산업혁명 주도하고 신사업 모델 창출하자”
▲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과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오른쪽)이 양사간의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과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이 3일 경북 김천 한국전력기술 사옥에서 ‘발전산업 인더스트리 4.0 선도를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구원 한전기술 사장과 김용진 동서발전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전기술은 핵심역량인 종합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동서발전은 축적한 발전소 건설 노하우를 내놓고 이를 융합해 발전산업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지능형 스마트 발전소 구축을 위한 신규 발전소 건설사업 및 성능개선 사업, 발전소 최적 운영을 위한 설계개선사업, 발전건설 인더스트리 4.0 신기술 정보제공 및 협력, 발전건설 솔루션 상품 신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한전기술과 동서발전은 1000MW급 차세대 석탄화력발전소의 국내 최초 상용화를 이룬 당진화력발전소 9호기와 10호기 사업에서 긴밀한 기술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5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성능개선사업 등 상생협력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한전기술의 에너지 플랜트 엔지니어링 역량이 우리나라 산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역량의 공유·협력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구원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전문기술을 보유한 양사의 핵심역량을 공유하고 기술 융합을 촉진해 에너지 플랜트 산업에서도 인더스트리 4.0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전기술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능형 스마트 발전소 신규건설, 노후설비 성능개선사업 등에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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