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한전KPS, 기술협력으로 사업역량 강화
한국동서발전-한전KPS, 기술협력으로 사업역량 강화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3.02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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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역량 결집해 발전산업 신사업모델 창출방안 모색
▲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 여섯번째), 정의헌 한전KPS 사장(왼쪽 일곱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발전산업 인더스트리 4.0 선도를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이 한전KPS(사장 정의헌)와의 기술협력으로 발전산업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하기로 합의했다. 

2일 울산 중구 동서발전 본사에서 김용진 동서발전 사장, 정의헌 한전KPS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은 ‘발전산업 인더스트리 4.0 선도를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보유한 핵심역량을 결집해 발전산업 신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자는 데에 합의했다. 

양측이 보유한 핵심역량은 예방점검 신기술 도입을 위한 기술 협력, 웹기반 실시간 진단(RMS) 시스템 운영 협력, 신뢰도중심정비(RCM) 분석 신뢰도 향상을 위한 기술 협력, 기술증대를 위한 인적자원 교류 및 교육훈련 지원, 설비진단 솔루션 사업 등이다. 

신뢰도 중심정비는 발전소의 예방정비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하거나 기존의 예방정비 프로그램을 최적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방법이다. 기존의 정비 방법과 정비 항목, 주기 등을 체계적이며 객관적인 평가를 통하여 적절하게 조정 및 개선하는 것이다.

실시간 원격감시 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원격지에서 발전설비 운전정보를 실기간으로 감시·진단·지원하는 서비스다. 

한국동서발전은 최근 두산중공업, 한전KDN과 발전 인더스트리 4.0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협력 협약을 맺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한전KPS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국가 발전산업 경쟁력 제고와 발전산업 인더스트리 4.0 선도’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동서발전이 보유한 발전소 건설 및 운영 노하우와 한전KPS가 축적한 발전설비 정비기술 융복합으로 국가 발전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신성장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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