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우리銀, 스마트공장 금융지원 나선다
기보-우리銀, 스마트공장 금융지원 나선다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7.02.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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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업무협약 체결

[한국에너지신문]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참여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기관이 추가된다.

지난 23일 산자부는 서울 소공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 우리은행과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정만기 산자부 제1차관과 김규옥 기보 이사장, 이광구 우리은행 행장 등이 참석했다. 

당사자들은 기술력과 혁신의지를 갖춘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투자 확대와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협약에 따라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공장추진단으로부터 확인서를 발급받아 우리은행에 ‘스마트공장 협약보증 대출’을 신청하면 기보는 협약보증서를 발급해, 기업은 별도의 담보가 없어도 보증대출을 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은 금리우대 및 대출한도가 확대된 스마트공장 협약대출을 한번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스마트공장추진단에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참여를 확인한 중소·중견 기업으로, 지원자금은 스마트공장 설비투자자금과 제품생산자금에 사용된다.

기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으로 보증비율을 95%로 상향하고, 보증료율을 0.2%p 감면하는 우대를 제공하거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으로 보증비율을 약 90%로 상향하고, 보증료율 0.2%p 감면을 제공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보증료율 0.2%p 추가감면 및 최대 1.0%p 우대금리 등의 금융지원과 전문컨설팅 조직을 통한 회계·세무 등 관련 컨설팅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스마트공장 협약보증 대출을 이용하려는 기업은 가까운 기보와 우리은행 영업점, 스마트공장추진단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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