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사이버 관제센터' 개소...지능화된 사이버 테러 막는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사이버 보안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공사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21일 대구 본사에 '사이버 관제센터(이하 관제센터)'를 개소하고 있을지 모를 사이버 위험에 대응할 기반을 닦는다.
이번에 개소하는 관제센터는 △정보유출 실시간 관제, △사이버 위협 감시 및 대응이 가능한 예방 중심의 보안 시스템으로서, 최근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 체계로 운영된다.
관제대상은 공사 내 정보보호시스템 및 서버, 어플리케이션 등 모든 IT 서비스이며, 이를 위해 5명의 보안전문가를 배치해 보안을 강화한다.
유종수 가스공사 지원본부장은 "이번 사이버관제센터 개소로 해킹·바이러스 유포 등 사이버테러 차단 및 신속 대응이 가능 할 수 있게 돼, 국가기반시설의 정보보호에 공사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사이버 공격 정보공유 및 대응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범국가적으로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해서도 공동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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