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온라인으로 '에너지 선생님' 양성한다
한국에너지공단, 온라인으로 '에너지 선생님' 양성한다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02.22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원연수과정을 통해 미래세대에 에너지 중요성 교육
▲ <에너지 티처 홍보페이지화면>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한국교원연수원(원장 양덕문)과 온라인 교원연수인 ‘세상을 바꾸는 미래세대, 에너지티처’ 양성과정 보급에 나선다.

지난해 5월 에너지 및 기후변화 교육과정 신설을 목적으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교원연수원, (주)엑스스쿨이 ‘온라인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교사들의 에너지 관련 역량강화 일환으로 개발됐다.

이 과정은 에너지절약 방법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 것인지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게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에너지절약의식을 확산하고 기후변화대응과 신재생에너지 이용, 보급 필요성 등을 전파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에너지, 기후변화 연구학교 교원, 에너지투모로우 진로체험프로그램 강사, SESE나라 지도자 등을 중심으로 이번 과정을 의무적으로 수강하도록 할 예정이며, 자율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청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훈 에너지공단 혁신인재육성실장은 “2017년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비전인 ‘에너지 미래를 꿈꾸는 에너지․기후변화 창의리더 양성’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선생님들의 에너지․기후변화에 대한 전문지식 함양과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공단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30시간 2학점의 온라인 교원연수과정으로 한국교원연수원 홈페이지(www.hstudy.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학교 선생님뿐만 아니라 에너지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회원가입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연수과정 수료자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학기별 우수 이수자 및 상세후기 작성자 중 일부를 선정하여 소정의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공단 측은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