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가스터빈, 세계 최다 4543회 기동
남부발전 가스터빈, 세계 최다 4543회 기동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2.2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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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천 5호기 가스터빈, 4543회로 세계 최다 기동
▲ 김우곤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장(오른쪽)이 21일 신인천본부에서 사우밀 샤(Saumil Shah) 제너럴일렉트릭 총괄 매니저(GM, 왼쪽)에게서 발전소 가스터빈 4543회 기동 인정패를 받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 신인천발전본부가 보유한 5호기 가스터빈이 4543회를 기동한 사실을 기념하는 인정패를 제너럴일렉트릭(GE)사에서 21일 받았다. 발전소 가스터빈 기동으로는 세계 최다(最多) 기록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설비 운영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신인천발전본부는 예방 정비와 철저한 점검으로 지난해 발전소 전호기 무고장 운전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신인천 5호기 가스터빈은 1996년 6월30일 준공 이후 지난 연말까지 20여년간 제너럴일렉트릭 7FA.03 기종 가운데 가장 많이 기동했지만, 대형고장을 단 한 차례도 일으키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너럴일렉트릭의 아시아서비스를 맡고 있는 사우밀 샤(Saumil Shah) 총괄매니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횟수를 기동했으면서도 신인천 5호기가 안정적으로 운영된 점과 지난해 전호기 무고장 운전 달성 성과는 남부발전의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설비운영능력을 보여준 단적인 예”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우곤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장은 “발전플랜트 효율 개선을 위해 제너럴일렉트릭과 지속적인 기술교류가 추진됐으면 한다”며 “향후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발전 설비 개선을 위해 양사간 협력관계를 유지하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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