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신재생에너지 도약 원년으로"
"2017년을 신재생에너지 도약 원년으로"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02.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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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협회, 신년인사회 및 정기총회 개최
▲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맨 앞줄 좌 6번째), 윤동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회장(좌 7번째), 김시호 한국전력공사 부사장(좌 4번째), 이임택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좌 5번째) 등이 행사를 마치고 촬영을 진행했다.

[한국에너지신문] “글로벌 신기후 체제를 맞아 올해가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 되도록 합시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윤동준)가 10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우태희 산자부 제2차관을 비롯한 협회 회원사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2017년 신재생에너지人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태희 산자부 제2차관을 비롯해 김시호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이임택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업계 대표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재생에너지산업이 기존 에너지산업을 대체할 중요한 산업이라는 점에 공감했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노력과 업계 간의 협력을 다짐했다.

우태희 차관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에너지 신사업정책 예산의 42조 원 중 30조 원이 신재생에너지투자“라며 “투자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는 신재생에너지업계가 성장하는 힘찬 도약의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태양광 대여사업, 주택보급사업, 미니태양광사업 등 기존 사업들을 더 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 차관은,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서는 완화 대책을 세울 것이니, 업계는 의지를 갖고 돌파력 있는 모습으로 도전해 달라”고 덧붙였다.

윤동준 신재생에너지협회장은 “최근 에너지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협회는 정부와 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3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윤동준 신재생에너지협회 회장이 정기총회 안건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협회는 이날 신년인사회에 앞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지난해의 사업실적이 보고됐으며, 2016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리, 2017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임원 선임 안들이 상정됐고 원안대로 의결됐다.

협회 임원 인사는, 박봉일 부회장의 재임이 확정됐고, 이지선 신성솔라에너지 대표,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 유정준 SK E&S 대표가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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