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우간다 엔테베공항과 미래공항 비전 공유
공항공사, 우간다 엔테베공항과 미래공항 비전 공유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2.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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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테베 국제공항 현지 개선사업 보고회 개최
▲ 한국공항공사는 9일 아프리카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에서 우간다 정부와 공동으로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 시스템 개선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9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에서 우간다 정부와 공동으로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 시스템 개선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미래의 공항 발전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윤왕로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와 라마 마쿠자(Rama Makuza) 우간다 항공청장 등 우간다 정부 관계자, 박종대 주 우간다 대사, 나웅진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한국과 우간다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우간다의 유일한 국제공항인 엔테베 국제공항의 공항운영데이터베이스 시스템과 차세대 항공정보 시스템 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712만 달러 규모이며 사업기간은 2018년 12월까지 총36개월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우간다의 항공안전과 공항운영 효율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엔테베 국제공항이 우간다의 대외관문으로서 가지는 이미지와 국가 신뢰도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항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 동안 축적한 공항운영 노하우와 세계 최고 수준의 운영시스템을 전파해 아프리카 공항사업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편 해외공항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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