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에서 시간당 스팀 생산량 39톤급 폐열보일러 2기 수주…총 92억원 규모
[한국에너지신문] 에너지 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강원이 GS건설로부터 92억 규모의 폐열보일러를 수주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진행중인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에 시간당 스팀발생량 39톤급 규모의 폐열보일러 2기를 공급하는 건이다. 설비의 설계,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되며 계약종료일은 2019년 6월 4일까지다.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은 경북 안동에 폐기물 자원회수시설과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을 건립하는 민간제안 사업이다. 경북 11개 시∙군 지역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해 11Mwh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이다.
웰크론강원의 폐열보일러는 일평균 390톤의 폐기물을 소각하는 자원회수시설에 설치된다. 폐기물 소각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증기를 생산하고 공정 및 발전 설비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웰크론강원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웰크론강원이 새로운 주력시장으로 삼고 있는 국내 신재생에너지시장에서의 올해 첫 실적”이라며 “2017년은 국내외 대형 벤더를 통한 수주뿐만 아니라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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