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어, 제2회 열화상 사진 공모전 수상자 발표
플리어, 제2회 열화상 사진 공모전 수상자 발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1.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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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작으로 강상협의 ‘어디서 고기 굽는 냄새가 나’ 선정
▲ 플리어시스템코리아는 제2회 플리어 열화상 사진 공모전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작인 ‘어디서 고기 굽는 냄새가 나’.

[한국에너지신문] 플리어시스템코리아(한국지사장 이해동)는 제2회 플리어 열화상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 작품으로 ‘어디서 고기 굽는 냄새가 나’를, 최우수상에는 ‘아들, 여기 엄청 뜨거워. 무려 150도야’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플리어 열화상 사진 공모전은 이번이 2회째다. 산업 현장을 비롯해 가정과 학교, 사무실 등 일상에서의 안전, 사고,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열화상 사진 공모전에는 총 8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응모작들은 각종 전기 설비와 가정용 열기구, 산업용 기계 설비 등 일상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시설들과 장면을 열화상 카메라에 담아 안전, 사고,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플리어는 이들 응모작 중에서 주제의 부합성, 표현의 참신성, 열화상 카메라 기능의 활용성을 기준으로 대상과 최우수상을 포함한 총 52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촬영에 사용된 카메라 기종에 따른 성능 및 해상도 차이는 심사 항목에서 배제했다.

대상 작품으로 선정된 강상협 씨의 ‘어디서 고기 굽는 냄새가 나’는 대형 시설용 원적외선 튜브 히터 바로 앞에 서 있을 때의 화상 위험성을 경고한 작품이다.

겨울철에 사람들이 차가워진 손과 발을 녹이려 난로 가까이에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난로 표면을 접촉하지 않더라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을 열화상에 담았다.

실제로 사진 속 난로 바로 앞에 서 있는 모델의 등허리 부분 스팟 온도는 112°C를 가리킨다.

▲ 플리어시스템코리아는 제2회 플리어 열화상 사진 공모전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아들, 여기 엄청 뜨거워. 무려 150도야’.

최우수상 수상작인 조상규 씨의 ‘아들, 여기 엄청 뜨거워. 무려 150도야’는 캠핑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숯불 바비큐 그릴의 위험성을 아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고온의 그릴 온도 150°C를 고깃덩어리로 시각화해 재미있게 표현했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숯불 그릴의 위험성을 잔소리로 반복하기보다 열화상을 통해 아이가 온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한 아빠의 재치와 따뜻한 마음이 잘 드러났다.

이번 공모전 입상자에는 다양한 부상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는 3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는 20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이, 장려상 수상자에는 플리어 로고가 새겨진 USB 저장장치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플리어시스템 코리아는 “제2회 플리어 열화상 사진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일상에서의 안전, 사고,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플리어는 “이번 응모작을 살펴 보면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가 산업 현장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엔지니어나 전문가들 외에 일반인들도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동영상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장비 활용법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리어시스템은 전세계 열화상 카메라 시장점유율 1위인 열화상 전문기업이다. 상용, 산업용 및 공공기관용 다양한 열화상 측정 시스템의 설계, 제작 및 판매 세계 선두 기업이다.

플리어의 첨단 열화상 및 보안용 시스템은 광범위한 분야에서 열화상 촬영, 열화상 분석, 보안 감시 등에 사용되고 있다. 공중 및 지상 감시 시스템, 상태 모니터링, 생산공정제어, 조난자 탐색 및 구조, 마약 단속, 내비게이션, 교통안전, 국경 및 해양 경계, 환경 감시, 그리고 화생방 무기 및 각종 폭발물 탐지 등이 주요 용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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