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역대 최대
김해시,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역대 최대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1.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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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만원서 2000만원으로 75대 선착순 지원

[한국에너지신문]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2017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작년 대비 300만 원이 인상된 대당 2000만 원씩 보조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을 촉진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으로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구매보조금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김해시민과 김해시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공공기관, 기업, 법인, 사업자 및 자동차대여사업체가 해당된다.

총 보급대수는 75대이며, 우선 보급 물량은 58대로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2000만 원과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금 400만 원을 1월부터 선착순 지원할 계획이다.

잔여 물량 17대 역시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2000만 원은 시에서 지원하고, 완속충전기 보급은 경상남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보급 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EV(경형 4인), 쏘울EV(중형 5인), 르노삼성자동차 SM3 Z.E(중형 5인), 한국지엠 스파크(소형 4인), BMW i-3(중형 4인), 닛산 리프(중형 5인), 현대 아이오닉(중형 5인), 파워프라자 라보피스(소형트럭) 등 8종이며, 환경부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 인증을 통과한 차량 추가시 보급대상 차종은 늘어난다.

신청방법은 구입 희망 차종의 지정 판매점이나 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류를 작성하는 것으로 접수된 서류는 지점에서 시에 제출한다. 제출된 서류는 결격 사유가 없을 시 접수 순서에 따라 전기자동차 보급대상자로 선정된다.

아울러, 김해시는 충전시설 부족에 따른 전기자동차 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 충전인프라 구축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우선 기존 5개 소의 충전시설을 올 1월까지 3개 소를 추가해 총 8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며, 전주부착형 충전기 등 공공 충전인프라 추가 구축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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