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기업가치 30조 달성”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기업가치 30조 달성”
  • 김승태 기자
  • 승인 2017.01.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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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성원이 최선의 노력 경주해 목표 이루자”

[한국에너지신문]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2일 “딥 체인지(Deep change) 수준의 과감한 구조적 혁신과 강한 실행력으로 2018년 기업가치 30조 달성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이루자”고 말했다.

김준 총괄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계열 신년회에서 취임 일성으로 “당당하게 ‘혁신의 큰 그림’을 펼치자”며 혁신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이미 지난 2년간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어떤 외부환경에 직면하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저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우리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에 확신을 갖고 ‘에너지·화학 분야의 글로벌 일류기업’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또 “2016년 SK이노베이션은 사상 최대 경영실적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사상 최대의 정기보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다양한 사업영역의 글로벌 성장전략을 궤도에 올려놓는 등 미래 성장발판을 튼실히 다지는 한 해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성장과 신사업 확대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투자 및 M&A를 적시에, 과단성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중한석화, 넥슬렌 JV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링(Global Partnering) 성공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사업구조 혁신 외에 수익구조, 재무구조, 지배구조 등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혁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2017년은 ‘2018년 기업가치 30조 달성’을 위한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며 “올 한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기업가치 30조 달성’이라는 목표의 성패가 달린 만큼, 리더를 중심으로 전 구성원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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