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신년사]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 한국에너지
  • 승인 2017.01.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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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16년은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불안과 혼돈이 거듭된 한 해였습니다. 국내에서는 경기침체와 조선 및 플랜트산업 등 연관 산업의 악화로 내수부진이 이어졌고, 수출시장도 세계경기 위축, 보호무역 기조 강화, 중국 등과의 경쟁심화 등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세계경제 질서의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습니다.

2017년 새해도 글로벌 경제의 불투명 등 국내·외적으로 녹녹치 않은 환경에서 한 해를 맞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우리 진흥회는 전기기기별 부품·소재 실태를 분석하여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2016년 신설된 정부 R&D 사업인 '전기기기 기술혁신사업'과 한국전력과 전기산업계간 공동 R&D 협력사업 및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운영 등을 기반으로 전기산업의 건강하고 혁신적인 R&D 상생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전기산업계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추어 전기산업계의 스마트공장 추진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해외에 진출해 있는 우리 공장들의 ‘리쇼링(Reshoring)’에도 목소리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주요 품목별 협의회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여 업계 현안의 신속한 해결은 물론 전기기기의 품질관리에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기산업인 여러분! 우리 전기산업계를 둘러싼 사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과감하고 꾸준한 기술개발과 품질경영을 통해 '2020년 세계 5대 전기산업 강국 실현'이라는 희망찬 미래를 향해 힘을 합쳐야 합니다. 전기산업인의 지혜와 단합을 통한 상생과 번영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희망차고 순풍에 돛단 듯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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