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산업진흥원, 기상정보BM 개발
기상산업진흥원, 기상정보BM 개발
  • 김승태 기자
  • 승인 2016.12.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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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통업 및 관광·레저업 맞춤형 기상정보 비즈니스모델 개발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기상산업진흥원(원장 김종석)은 정부3.0 정책 기조에 따른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발굴을 위해 대상주식회사와 용평리조트를 수요기업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기상정보비즈니스모델(이하 BM)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상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식품·유통업의 맞춤형 BM개발을 위해 대상주식회사의 대표 품목인 7개 상품군의 일별 매출 데이터와 지점별 기상정보, 특정 단어 검색 빈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일조시간, 강수량, 가격상승 검색 등이 매출액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표 상품인 배추김치군은 일조시간이 길고 일교차가 클수록 매출액이 증가했다. 진흥원은 주요 생산 재료인 배추생산량 예측모형을 통해 기존 대비 단가 30%, 손익 630%이상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상산업진흥원은 또 날씨에 따른 용평리조트 시설물의 전력사용량 예측모형 개발을 위해 성수기 기간 동안의 시설물별 일별 전력사용량과 기상관측 데이터간의 융합·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개발된 BM을 적용할 경우 계약된 한 달 전력사용량 대비 31.4%의 전력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리프트 및 객실 매출액에는 최저기온, 강수, 강설발생 유무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종석 원장은 “본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상정보 활용 BM이 식품·유통업과 관광·레저업의 날씨경영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업종별 기상정보 BM개발 지원을 통해 정부3.0성과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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