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협회 '제8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 시행
도시가스협회 '제8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 시행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11.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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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인천 '절골마을'서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난방용품 등 전달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와 인천도시가스(사장 정진혁)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12월 1일 '제8회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인천 서구 '절골마을'에서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및 난방용품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연다.

이번에 방문하는 '절골마을'은 연탄 등으로 난방을 하는 에너지 소외계층 80세대가 거주하는 구도심지역으로서, 업계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에너지 취약지구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이번 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구자철 도시가스협회 회장, 정진혁 인천도시가스 사장, 황병소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장 및 수도권 도시가스사 대표 등이 참석하며, 독거노인세대 등을 방문해 겨울철 애로사항을 듣고 따스한 사랑과 행복을 담아 준비한 난방용품 등의 생필품과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자철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은 "전국의 도시가스 보급률이 80%대에 육박했지만, 절골마을처럼 지역여건상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보급확대를 통해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은 2009년부터 업계가 자율적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금년에 8회째이다. 내달 1일 전국 34개 도시가스사별로 각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가지며, 수도권 지역은 인천 서구 절골마을에서 인천도시가스 주관으로 대표 봉사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올해 봉사의 날' 기간동안에는 전국 도시가스 임직원 1100여명이 전국 3000여 저소득층 가구와 40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무상으로 도시가스 사용시설 점검 및 보수, 보일러 및 가스레인지 교체, 물품 기증을 통하여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자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도시가스협회 관계자는 "산업부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에 대한 '요금감면', '동절기 공급중단 유예' 등을 통해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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