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구원, 화강암 특별기획전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신중호)은 지질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언덕 위의 꽃돌, 화강암(花崗巖)’ 특별기획전<사진>을 내년 3월 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일반인에게 화강암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화강암은 우리나라에 가장 흔한 암석 중 하나이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매우 친숙한 암석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화강암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화강암과 화강암을 구성하는 조암광물들에 대해 쉽게 풀어낸 설명을 통해 학습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지질박물관 임지현 연구원은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암석인 화강암을 대중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한 이번 전시를 관람하면 흔히 혼용해서 사용하는 ‘암석’과 ‘광물’의 차이, ‘장석’과 ‘석영’의 차이 등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획전시의 주요 전시품은 화강암, 반상화강암, 구상화강암 등 국내외 지질표본, 중생대 화강암의 분포와 지질표본, 화강암의 주요 구성광물들인 석영, 장석, 운모 표본, 백수정, 자수정, 황수정, 연수정 등 수정표본 등이다.
관람객들은 화강암 연마편 및 박편을 이용한 현미경 관찰 체험도 할 수 있다. 현미경을 통해 화강암을 이루고 있는 주요 구성광물들을 확대 관찰하고, 광물의 광학적 특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현미경 체험은 기획전 기간 동안 화~일요일 상시 제공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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