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대국민 맞춤서비스 우수성 ‘인정’
지역난방공사, 대국민 맞춤서비스 우수성 ‘인정’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11.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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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관단체부문 국무총리상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서 기관 단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병렬 지역난방공사 동반성장팀장(오른쪽 세번째)이 수상자들 사이에서 사진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서 기관 단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주관처인 인사혁신처는 지난 7월 18일부터 부문별로 총 354건의 사례를 접수받아 심사한 끝에, 이날 총 12개 기관이 본선에 올라 수상을 위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민·관·공 협업행정을 통한 원스톱 에너지복지요금’으로 전문가 심사점수 및 경진대회 점수 합산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단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민·관·공 협업행정을 통한 원스톱 에너지복지요금’은 저소득층 및 사회적 약자의 에너지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산업부, 복지부 등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정부3.0 협업을 통해 도입한 서비스다.

기존의 서비스는 수혜자격 취득과 별도로 홈페이지, 팩스 등으로 직접 요금감면을 신청해야 하는 절차로 에너지복지요금 감면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가 있었다.

‘원스톱 에너지복지요금’ 서비스 도입으로 ‘행복e음 시스템’과 연계하면 복지요금 미수혜자들이 주민센터에서 간편하게 요금감면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원스톱 행복출산 서비스’를 통해 다자녀가구들의 요금감면 절차를 간소화했다. 공사와 민간단체와의 직접 협력을 통해 미수혜자를 찾아갈 수도 있다.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산을 만나면 길을 트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의미의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라는 말을 인용하며 “장애물을 돌파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정부3.0 정신이 공사에 더욱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과제 추진 과정에서 아낌없는 지원과 조언을 주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성남시와 사회복지단체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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