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인도네시아 낙후지역 발전시스템 업무협약
동성, 인도네시아 낙후지역 발전시스템 업무협약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11.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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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진행
▲ 전기발전업체 동성은 인도네시아 현지업체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정부 주관의 낙후지역 소규모 발전 시스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전기발전업체 동성(회장 장남식)은 인도네시아 현지업체(RT. RIZQI SEMESTA, 대표 Sandy Tjandra)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정부 주관의 낙후지역 소규모 발전 시스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 개월에 걸친 동성의 인도네시아 낙후지역 현지조사와 연구 끝에 거둔 결실로, 인도네시아 지역 특성상 대규모 발전소에서 전기 송전 및 배전이 불가한 낙후지역에 나무 등 각종 연료를 소각해 소규모 발전 시스템을 가동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2017년 1월부터 인도네시아 람풍에 위치한 코끼리 농장을 시작으로, 전기공급이 어려운 3만여 곳의 인도네시아 부락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는 전체 부락의 10%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1개소 당 약 6억원이 들어가는 총 2조원의 발전설비 프로젝트이다.

장남식 동성 회장은 1990년대 초반에 경기북부 지역에 전기공사 업체를 설립해 한전 단가업체로 국내에서 다년간 배전설비 관련 시공 및 관리를 담당했고 함안 일반산업단지 배전간선 신설공사, 백령도 11-B-02전기공사, 사천 용현지구 택지개발사업 전기공사 등 대형사업을 완수한 발전설비 분야 전문가로 현재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전기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기술 개발 및 전기시공 기술 연구를 향한 부단한 노력으로 지난 7월 ‘지중케이블 파형관구획구를 이용한 파형관의 케이블 포설방법’에 대한 특허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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