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1.1%, 일반용 7.8%, 주택용 10.0% 늘어
[한국에너지신문] 올해 3분기 전력소비량은 지난 2분기(1.5%)에 이어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2016년 3분기 전력소비량 및 전력시장 거래 동향에 따르면 용도별 전력소비는 산업용 1.1%, 일반용 7.8%, 주택용 10.0% 각각 증가하는 등 2분기에 이어 지속 증가했다.
산업용은 반도체․화학 등의 전력소비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일반용·주택용은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일반용 7.8%, 주택용 10.0% 상승했다.
농사용은 신규 사용 호수 증가와 폭염으로 전년동기 대비 10.8% 상승했다. 교육용은 여름철 냉방수요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제주를 제외하고 울산 지역의 전력소비량 증가율이 6.2%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경기도와 서울이 각각 5.7%, 5.6% 증가했다.
경기도의 전체 전력소비 비중이 22.1%로 가장 크고, 그 다음은 경상도와 충청도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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