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발전소, 취약계층 어울마당 지원
나눔발전소, 취약계층 어울마당 지원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6.10.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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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 취약아동 ·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전래 민속놀이 가을 운동회 후원

[한국에너지신문] 환경공익법인인 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평화(에너지평화)는 29일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 ‘망우 저류조 공원 소운동장’에서 중랑구내 취약계층 아동, 어르신, 다문화 가족 200여명이 한자리에 어울릴 수 있는 가을 운동회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독거어르신과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 그리고 다문화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공동체 놀이와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를 다함께 즐김으로써, 정신적 ‧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개최됐다.

당일 운동회는 에너지평화가 운영중인 나눔발전소(공익태양광발전소)의 운영수익으로 추진됐다. 중랑구내 파란나라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하기도 했다. 운동회 참여 기관은 중랑구 내 파란나라, 솔로문, 열린, 푸른꿈 등 4개 지역아동센터와 망우본동 건강인 마을, 노인정, 중랑구 보건소로 7개 기관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파도타기, 단체 줄다리기 등의 공동체 놀이와 협동 제기차기, 윷놀이, 국공쏘기,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로 구성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에너지평화 김태호 사무총장은 “몸을 움직이고 부딪히고 교감하며 협동하는 과정속에서 어르신들은 유년기의 추억을 떠올리며 외로움을 달래고, 아동들은 우리 옛 놀이의 예와 지혜를 얻으며, 다문화 가족은 한국의 전통 놀이를 익히면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나눔발전소가 이제는 취약계층에게 햇살처럼 따뜻한 놀이까지 선물하게 됐고, 이러한 나눔발전소의 따뜻함이 앞으로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방식의 지원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첫 전래놀이 운동회 지원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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