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22개 업체에 배출권 371만톤 신규 할당
산자부, 22개 업체에 배출권 371만톤 신규 할당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10.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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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희 차관 주재, 할당결정심의위원회 개최

[한국에너지신문] 산업과 발전 부문의 배출권거래제를 운영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할당결정심의위원회를 열고, 22개 업체에 2017년도 배출권 371만 톤을 신규 할당하기로 결정했다.

배출권을 신규 할당받은 22개 업체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3년간의 배출량에 근거해 할당업체로 올 7월 지정됐으며, 산자부는 해당 업체가 제출한 할당신청서와 배출량 자료 등을 검토 후, 발전 업종 5개 업체 294만톤, 석유화학 업종 7개 32만톤, 유리 및 요업 업종 2개 17만톤 등 총 371만톤의 배출권을 할당했다.

배출권 할당 요건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개년 평균 업체 12만 5000톤 또는 사업장 2만 5000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한 사업장이어야 한다.

22개 업체에 대한 신규 할당으로 인해 산업․발전 부문 할당업체 수는 431개에서 453개로 전체 할당업체 602개의 약 75%로 증가했다.

이 부문의 2017년도 배출권 할당량은 5억 650만톤에서 5억1020만 톤으로 2017년도 총 할당량 대비 약 97%으로 증가했다.

산업과 발전부문 할당량은 2015년 5억 2530만톤,  2016년 5억 1680만톤, 2017년 5억 1020만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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