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태양광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교육 진행
서울시, 태양광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교육 진행
  • 유광균 기자
  • 승인 2016.10.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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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도시 위해 태양광에너지가 착한 일자리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국에너지신문]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태양광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피선샤인 태양광 창업스쿨’을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태양광 발전 사업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울시·한화큐셀·한화환경연구소·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개교를 기념해 장재연 환경운동연합 대표, 남성우 한화큐셀 사장, 박준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의 축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해피선샤인 태양광 창업스쿨’은 서울시의 기업·대학·지역사회 등과 협력을 통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연중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3월에 태양광 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시와 한화큐셀 대표자 간담회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창업스쿨은 기존에 한화큐셀·한화환경연구소와 환경운동연합이 운영해오던 태양광교실을 태양광 창업교실로 전문화해 공공기관·기업·환경단체 공동으로 전국 최초 태양광 창업스쿨이다.

프로그램은 부지선정부터 사업성 분석, 인허가, 발전소 유지보수방법, 전력판매절차와 금융 조달 등 태양광 발전사업 창업에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개설 과목 모두 관련 분야 전문 기관들의 담당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섰으며 발전사업의 핵심인 전력 판매와 금융 조달을 위해 전력거래소와 KB투자증권이 각각 강의를 맡아 구성했다.

환경운동연합에서는 ‘기후변화와 태양광’이란 주제로 수익성 면에서 각광받는 에너지원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재생에너지로서 태양광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시는 올해 태양광 창업스쿨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교육 계획을 구체화 할 예정이며 창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들을 추가 구성하여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민들이 태양광을 창업과 연결하는 손쉬운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해왔다”며 “시민들이 에너지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참여하는 기회인 동시에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재생에너지가 착한 일자리 제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회 교육 참가인원은 당초 100명이었으나 모집 하루 만에 정원을 넘어 최종 180명으로 마감했다. 2회 교육은 12월 3일 예정됐으며 태양광 발전시설 견학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태양광의 발전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자 접수는 11월 7일부터 태양광 창업스쿨 홈페이지(http://solarschool.modoo.at)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를 입금한 순으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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