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멘스 디지털팩토리사업본부는 지난달 29일 수원 노보텔에서 약 20여개의 장비사 고객들을 초청한 가운데 머신 빌더 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통합자동화(TIA) 포털이 제공하는 장비 제작사를 위한 통합 자동화 솔루션, 탁월한 통합성과 사용의 용이성을 자랑하는 시각화 솔루션, 그리고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바탕이 되는 통합자동화포털 V14의 혁신 기능이 소개되었다.
또한, V14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가능 논리제어장치(PLC), 드라이브 제품 및 안전-전장 솔루션과 제반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내용의 발표 함께, 참가자들이 실제로 보고 시험할 수 있는 시연 위주의 소개가 이어졌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이 날 행사를 통해, 보다 쉬운 통합자동화 포털로 접근하는 방법과 활용하는 방법, 그리고 더욱 발전된 장비 설계를 위한 실제 업무 현장에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통합자동화포털 V14를 통한 스마트 공장 구현의 핵심 요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산업표준 프로토콜(OPC UA)의 PLC 적용으로 집중원격감시제어시스템(SCADA), 생산관리시스템(MES)등과 같은 상위 시스템이 메이커에 상관 없이 공통 프로토콜 기반에서 통합 가능한 상호 호환성을 확보하며, 더욱 쉽고 간편하게 머신 시스템과 통합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플랜트의 각 장비에 진동 등 운영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실시간으로 손쉽게 업로드 해서 예지 보전에 사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커넥터(Cloud Connector), 장비의 전력 정보를 쉽게 수집 및 가공할 수 있는 에너지 스위트(Energy Suite) 등과 같은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정보의 투명성을 보장하는 에너지 모니터링 솔루션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모션 기능을 함께 탑재한 S7-1500 PLC와 V90 PN 제품의 손 쉬운 연결성 및 시운전 보조 컨셉, 그리고 시각화 및 제어부품 제품들이 어떻게 스마트 공장 구축에 이바지 할 수 있는지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한국지멘스 디지털팩토리사업본부의 만프레드 그레터 상무는 "지멘스는 많은 장비 제조사 기업들이 고민하고 있는 스마트 공장을 향한 질문에 해답을 제시하고 이들을 리드하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은 이미 강력한 IT인프라를 바탕으로 스마트 공장 구축 및 확산에 탄탄한 기반이 마련돼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스마트 공장 솔루션 및 자동화 장비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