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성 뛰어난 신형 풍력타워 개발
내구성 뛰어난 신형 풍력타워 개발
  • 유광균 기자
  • 승인 2016.10.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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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 한택수 박사 연구팀, ‘2016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에 선정
▲ 복합구조 신형식 풍력타워 단면.

[한국에너지신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발표한 ‘2016 국토교통R&D 우수성과 20선’에 한택희 박사(책임연구원) 연구팀의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 합성구조 풍력타워 단면.

한택희 박사 연구팀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국토교통부의 지원으로 ‘신형식 복합 합성구조 풍력발전타워(이하 풍력타워)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며 ㈜항도엔지니어링과 ㈜도담이엔씨 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과제는 풍력타워의 기존재질인 강재(steel)의 대체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로 새로 개발된 풍력타워는 강도와 내구성이 탁월해 기존 풍력타워보다 작은 크기로 더 큰 풍력발전기를 지지할 수 있다.

또한, 연구팀은 신형식 풍력타워의 설계 프로그램인 CoWiTA(Composite Column and Wind Tower Analysis)를 개발해 국제공인기관인 한국선급으로부터 2015년 3월, 풍력타워 분야 세계 최초로 적합확인 인증을 획득하는 등 청정에너지인 풍력에너지의 보급을 활성화하고 풍력발전 시스템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한택희 박사는 “풍력발전의 핵심은 물론 발전기지만 이를 지지하는 풍력타워는 안전성에 직결되는 구조물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의 연구개발투자로 안전성이 향상된 고성능 신형식 구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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