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저 광물자원 연구성과 공유를 위해’
‘심해저 광물자원 연구성과 공유를 위해’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10.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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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 ‘2016 해저광업학회’ 개최

[한국에너지신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은 9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의 오라카이 파크호텔에서 해양광물자원에 대한 세계적 정보 공유를 위한 ‘제45차 2016 해저광업학회(UMC)’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과기원이 공동주최하고 국제해저광업협의회(IMMS)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미국·중국·일본·독일·러시아 등 20여 개국에서 해양광물자원 관련 지질·환경과학자, 사업가, 정책가 등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해양과기원이 지난 2003년에 제33차 학회를 제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국정과제 ‘경제영토 개척’과 관련해 해양 자원개발을 위한 자원량 및 환경영향 평가를 주제로 2개의 세션에서 총 56건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미래자원으로 평가되는 해양금속 광물자원인 망간단괴, 망간각, 해저열수광상 등의 개발에 대해 각 국가 간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기훈 원장은 “해양과기원은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수행중인 ‘미래해양 광물자원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라며, “이번 학회는 급속히 발전하는 해저광물 개발 분야의 동향을 파악하고 새로운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고, 특히 우리나라가 수행하고 있는 망간단괴, 망간각 및 해저열수광상의 탐사와 개발사업 추진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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