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월 1일 제4회 서울국제에너지컨퍼런스
서울시, 11월 1일 제4회 서울국제에너지컨퍼런스
  • 유광균 기자
  • 승인 2016.10.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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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생산 주체로서 시민의 역할은”

[한국에너지신문] 서울시는 다음달 1일 서울시청에서 ‘제4회 서울국제에너지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에너지 프로슈머의 시대: 에너지 민주주의와 시민성’을 주제로 에너지 생산에 능동적 주체로 부상하고 있는 시민의 역할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컨퍼런스에는 존 번 미 델라웨어 석좌교수, 미 에너지 정책 전문가 그레고리 캣, 국제 재생에너지 정책 네트워크(REN21)의 사무총장인 크리스틴 린스 등 국내외 에너지 분야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신기후체제에서 신재생에너지의 확산 및 시민의 능동적 역할을 알리는 존 번 교수의 기조 연설에 이어,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에너지 효율화, 절약 분야에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안할 그레고리 캣 캐피탈 E(Capital E) 대표의 특별 세션 등이 이어진다.

올해는 파리협정 이행이라는 글로벌 이슈부터 기후변화와 폭염, 누진세 논란, 원전‧화력발전소 중심의 국가에너지 정책에 대한 변화 촉구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 이슈가 있었던 만큼 국내 에너지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환중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 에너지 석학들의 지혜를 통해 ‘에너지 살림도시, 서울’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여러분들도 이번 컨퍼런스에 직접 참여해 글로벌 에너지 트렌드와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로 삼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www.siec2016.co.kr)를 통해 사전등록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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