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지난 29일 강남구 일원동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산림탄소상쇄사업의 탄소흡수량 인증 및 한국임업진흥원-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변창흠) 상호 간 업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자’로 등록되고 이를 계기로 고덕, 강일, 상일동 일대 서울시 보금자리주택지구 조성지 51.8ha(518,382㎡) 면적에 친환경 미래주거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이다.
두 기관의 상호협력으로 향후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생활터전 속에 탄소상쇄 숲이 조성돼 도심지 내 산림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녹지공원 조성으로 주변 지역 국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목조건축의 탄소저장 실현정보 교류, 산림탄소상쇄사업의 모델 발굴 등 상생발전도 도모한다.
한국임업진흥원은 기후변화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산림 자원을 확대하고자 산림탄소상쇄제도의 산림탄소흡수량 인증업무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진흥원은 정부 3.0 정책에 부응하고 국내 산림탄소상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주요성과 및 기업의 참여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개방·공유하고 동시에 정부-기업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이번 산림탄소상쇄사업 인증 업무협약을 통해 푸른 서울시를 건설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함께 서울주택도시공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의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며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참여는 공기업으로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