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회원국에 ‘한국형 에너지안전’ 전수한다
아세안 회원국에 ‘한국형 에너지안전’ 전수한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9.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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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아세안+3 에너지장관회의 참석

[한국에너지신문] 아세안 회원국에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전관리 시스템과 에너지 효율등급제도 등을 전수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2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ASEAN)+3 에너지장관회의에 장영진 에너지자원정책관이 참석해 회원국과 에너지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산자부는 한국이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중점 추진하는 한국형 에너지안전관리시스템과 에너지효율등급제도 구축사업 성과를 설명한다. 특히 이번 장관회의에서는 이 성과들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에 집중할 계획이다. .

이외에도 급변하는 에너지 정세에 따른 에너지 안보 확대 방안,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안, 에너지 효율 향상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에너지 자립섬 등 에너지신산업 성과를 소개하고 에너지신산업 프로젝트의 해외진출 방안도 모색된다.

한편 산자부는 23일 미얀마 천연자원 환경보존부와 광물자원협력 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 회의에서 양측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미얀마지질조사광물탐사국이 추진한 공동지질조사 협력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양국간 자원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기반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미얀마의 동(Copper) 광산이 산재하는 쉐긴(Shwe-Gyin) 지역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광물부존이 확인될 경우 추가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지역은 양곤(Yangon)에서 북쪽으로 약 150Km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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