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지진상황대책본부 통해 지진 긴급 대응
산자부, 지진상황대책본부 통해 지진 긴급 대응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9.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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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시설 유관기관장, 관련 상황 조치 차질없이 하도록 지시

[한국에너지신문]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지진발생 직후, 한전 여의도 남서울 본부에서 12일 설치된 ‘지진상황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산자부는 주 장관의 지시에 따라 원전, 발전소, 송배전망, 석유비축시설, 도시가스관 및 인수기지 등 에너지 관련 시설과 산업단지 등에 대해 지진에 따른 상황과 영향을 점검하고, 필요한 대응조치를 취했다.

한전, 한수원, 발전회사 등 에너지 관련기관과 산업단지공단 기관장 등 상황책임자가 본사 상황실에 정위치해 직접 상황을 관리하고 필요한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조치를 차질없이 취하도록 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사장,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과 직접 통화해 상황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현재까지는 원전 및 발전소, 방폐장, 가스관, 송유관, 송배전망 등 주요 에너지 관련시설은 정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울산 석유화학단지도 산업단지공단, 합동방재센터를 통한 점검결과, 현재까지 입주업체의 피해상황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자부는 만약의 가능성에 대비해서 12일 설치된 에너지, 산업 비상점검반을 통해 에너지 관련기관과 계속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공유하면서 신속하게 대응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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